인사말

이른바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전쟁과 경제침체,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초위험’(Mega Risks)들이 동시 다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상징되는 기술적 변화까지 겹치면서 미증유의 복합 위기가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위험의 세계화’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위험의 세계화 시대에 맞설 새로운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합니다. 포스트 팬데믹 세상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한민국 최초의 유비쿼터스 시티 인천에서 함께 모여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 새로운 구상에 대해 토론하고자 합니다.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초위험에 대해 강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국가 시스템을 모색해보고자 합니다.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지만 ‘연대’의 힘은 강합니다.

인천에서 모입시다. 감사합니다.